동대구오피 [인플루언스 맛집]동대구 자갈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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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오피 중구 도원동에 자리했던 사창가의 통상 명칭이며, 줄여서 자당이라고 하기도 한다. 달성네거리에서 남동쪽 코너 블록에 있었다. 24시간 전일 청소년 통제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달성공원역에서 멀지 않다. 자갈마당의 뜻에 대한 설 하나는 ‘말의 재갈을 물리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또 다른 설로는 홍준연 대구광역시 중구 구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당시 유곽에 잡혀온 여성들이 도망을 시도하는 걸 막기 위해 자갈을 깔아놔서 ‘자갈마당’이라고 한다. 영상(하태경TV) 자갈끼리 부딪히는 소리 때문에 도망치려는 시도 자체가 사전에 발각된다고. 또한 자갈이 있으면 그것 때문에 다른 지형보다 뛰기도 쉽지 않다. 홍준연 의원이 이 근처 대구수창초등학교 출신에다 중구 토박이이기 때문에 홍준연의 주장이 더 신빙성이 있는 편이다.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사창가였던 데다가, 이 곳에서 300m도 채 안 떨어진 곳에 대구수창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의 옛 전매청 자리에 대구역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신축 중인지라 시청은 물론이고 많은 시민들도 폐쇄를 원했다. 약 1km 반경에는 대구의 가장 큰 번화가 동성로와 대구역, 약 560m 떨어진 곳에 달성공원이 위치했다. # 대구지방경찰청은 약 36개 업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었다. #이후 현재는 완전히 철거되어 사라졌다..

자갈마당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에 일본이 한반도로 침략해서 주권행사를 하려고 할 때쯤, 1909년11월 3일 일본인들이 대거 한국으로 몰려 오면서 일본은 공창을 가지고 온다.[1] 또한 일본인들은 일제의 보호와 자기네들끼리의 협력에 용이하게 한 곳에 모여 부락을 이루었는데, 그래서 일본인이 모여서 거주하는 부근에는 공창도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업소가 500여 개가 넘었다고 하지만 잦은 단속, 수요 저하, 그리고 주변 개발로 인해 업소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2014년에 부임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자갈마당 폐쇄를 공약으로 내걸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상당히 의욕적으로 폐쇄를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자갈마당이 사라질 것이란 말이 있었다. 자갈마당 대표들은 재활을 위해 2년만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어쩌면 100년을 넘게 내려온 자갈마당도 늦어도 2017년까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사실 자갈마당을 싹 갈아엎어 버리고 그 자리에 중구보건소를 신축하겠다고 했으나, 실행하지 못하고 기존 부지를 철거한 후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본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사업에 무려 60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구시청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홍등가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그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였다. 성매매 종사자들의 시위와 행정소송 등에도 불구하고 모든 입구 지점에 다수의 고성능 CCTV[2]가 LED 경고판과 함께 설치되었다. 구경은 하더라도 문 열고 들어가지 말 것.[3]수원역 앞 집창촌의 경우 창녀들의 시위 항의 등으로 설치 전에 철회되어 CCTV 전신주가 철거된 바 있다. 또한 업주들의 노숙자 무료 급식도 당국과 여성계에 의해 물리적으로 저지되었다. 남은 모든 집창촌이 똑같은 경우이지만 당국-여성계-종교계-건설자본의 협력으로 전 정권부터 재개발을 내세운 집창촌 폐쇄가 가속화되어 영업은 계속될 수 없으므로,보상금을 더 받아내고자 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이 여성계의 입장이다.